맹장(충수돌기)처럼 없어도 사는 장기, 몸에 몇 개나 더 있을까?: 흔적기관과 ‘없어도 사는’ 장기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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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장 수술 이야기를 하면 “어차피 없어도 되는 장기잖아”라는 말이 따라오곤 한다.
수술하고도 잘 지내는 사람이 많으니 틀린 말처럼 들리지 않는다.
그런데 떼어낸 뒤에도 살 수 있다는 것이, 원래 아무 일도 하지 않았다는 뜻일까?
이 말이 조금 마음에 걸린다.
몸의 일부가 없어도 일상이 유지되는 데에는 다른 조직이 일을 나눠 맡는 경우도 있고, 평소에는 잘 드러나지 않는 위험을 관리하며 지내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비장이나 담낭, 한쪽 콩팥도 없어도 살 수 있다.
범위를 넓히면 위와 췌장, 갑상선도 들어간다.
하지만 이들을 한데 묶어 ‘불필요한 장기 목록’을 만들면 서로 다른 사정이 빠진다.
흔적기관이라는 말까지 섞이면 더 헷갈린다.
무엇을 기준으로 없어도 된다고 하는지부터 나눠볼 필요가 있다.

수술에서 떼어내는 건 보통 맹장이 아니라 충수다

우리가 흔히 맹장 수술이라고 부르는 것은 정확히는 충수절제술이다.
맹장(cecum)은 소장이 대장으로 이어지는 자리에 있는 주머니 모양의 대장 첫 부분이고, 충수돌기(appendix)는 여기에 붙은 가늘고 긴 돌기다.
일상에서 말하는 ‘맹장염’은 대개 충수에 염증이 생긴 급성 충수염을 뜻한다.
다만 염증이나 다른 질환의 범위에 따라 수술 범위가 달라질 수 있다.

충수가 없어도 대부분 일상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점과, 충수에 기능이 없다는 주장은 구분해야 한다.
장기를 떼어내도 살 수 있는가, 평소 어떤 일을 하는가, 제거한 뒤 무엇이 달라지는가는 각각 다른 질문이다.
첫 번째 질문에 ‘그렇다’고 답할 수 있어도 나머지 답까지 정해지지는 않는다.

충수를 쓸모없는 돌기라고 단정하기도 어렵다

충수 벽에는 면역세포가 모인 림프조직이 풍부하다.
장으로 들어온 물질과 미생물에 대응하는 소화관 면역계의 일부다.
충수를 그저 막다른 관으로만 생각하면 이 면역조직이 설명에서 빠진다.
Smith(2023)의 종설도 충수의 면역 관련 역할과 장내 미생물과의 관계를 다룬다.
다만 그런 역할이 있다는 설명과, 사람에게서 충수 하나가 건강에 얼마나 기여하는지를 정확히 아는 것은 별개다.

많이 알려진 설명은 유익한 장내 세균의 ‘피난처’가 된다는 가설이다.
심한 설사 등으로 장내 미생물 구성이 흔들렸을 때, 충수 안에 남아 있던 세균이 장을 다시 채우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이다.
충수 안쪽에 세균이 모여 사는 생물막이 발달해 있다는 관찰이 이 가설의 근거로 제시됐다.
주된 장 통로에서 비켜난 좁은 공간이라는 모양도 이 설명에 맞는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그럴듯한 구조와 관찰만으로 모든 사람에게서 그런 보호 효과가 얼마나 나타나는지까지 정해지지는 않는다.

충수절제술을 받은 사람과 받지 않은 사람의 장 질환을 비교한 연구들도 있다.
문제는 수술받은 이유와 과거 질환, 항생제 사용 같은 조건이 서로 다를 수 있다는 것이다.
2013년 Sanders 등의 종설도 관련 임상 연구의 한계를 함께 다룬다.
충수를 ‘쓸모없는 장기’라고 단정하는 것도, 반대로 ‘없애면 장 건강이 무너지는 필수 장기’라고 설명하는 것도 지금 근거보다 앞서간다.

없어도 사는 장기들은 같은 방식으로 버티지 않는다

한쪽 콩팥을 잃으면 남은 콩팥이 여과량을 늘려 적응한다.
담낭을 없애면 간이 만든 담즙이 저장 과정을 거치지 않고 장으로 흐른다.
비장을 제거한 뒤에는 감염 예방을 위한 대비가 중요해진다.
수술 후 잘 지낸다는 결과는 비슷해 보여도, 그 안에서 일어나는 변화는 다르다.

장기·구조원래 맡는 일제거하거나 없을 때의 변화
충수소화관 면역에 관여하며,
장내 미생물의 피난처 역할이 제안됨
대부분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제거 후 장기적인 영향은 계속 연구 중이다.
비장혈액을 걸러 손상된 적혈구 등을 처리하고
감염에 대응
특정 세균에 의한 중증 감염 위험이 커져 백신과 항생제 계획,
발열 시 대처가 중요하다.
담낭간에서 만든 담즙을
저장·농축했다가 내보냄
담즙은 계속 만들어지지만 저장 방식이 달라진다.
일부에서 설사나 소화 불편이 생긴다.
편도·아데노이드입과 코로 들어오는 물질에
대응하는 면역조직
필요한 경우 제거할 수 있다.
장기적인 질환 위험과의 연관은 연구에 따라 해석에 주의가 필요하다.
한쪽 콩팥혈액 여과와
수분·전해질 조절 등을 담당
남은 콩팥이 기능을 늘려 보상하지만,
두 개일 때와 완전히 같아지는 것은 아니다.

이 표를 ‘어느 장기를 버려도 되는가’로 읽을 필요는 없다.
수술은 원래 장기의 기능과 함께, 그대로 두었을 때의 위험을 비교하는 결정이다.
아픈 장기를 제거해 얻는 이익이 더 크기 때문에 수술하는 것이지, 기능이 없음을 증명하고 떼어내는 것은 아니다.

비장은 평소 멀쩡해 보여도 감염 대비가 필요하다

집에서 소화기를 치워도 평소 생활은 달라지지 않는다.
차이는 불이 났을 때 드러난다.
비장이 없어진 뒤의 감염 위험을 설명할 때 떠올릴 만한 비유다.
물론 비장은 비상시에만 쓰이는 장치가 아니다.
평소에도 혈액을 거르고 손상된 적혈구를 처리하며, 세균을 제거하는 면역 반응에 관여한다.
특히 폐렴구균처럼 바깥에 피막을 두른 세균에 대응하는 데 중요하다.

호주 빅토리아 비장 등록 자료를 분석한 연구에는 비장이 없거나 기능이 떨어진 사람 3,274명이 포함됐다.
등록 전에 중환자실 치료가 필요했던 중증 감염이 47회 보고됐다.
연구진이 제시한 발생률은 1,000환자-년당 약 1.11건이었다.
드문 사건이지만 생기면 위중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다.
다만 이 자료는 과거 감염 이력을 되짚어 수집한 등록 연구여서, 숫자를 모든 비장절제 환자의 개인 위험으로 적용하기는 어렵다.

비장을 제거했다면 권장 백신과 항생제 사용 계획을 의료진과 미리 정해두어야 한다.
예방적으로 항생제를 쓰는 기간과 응급용 항생제의 필요성은 나이와 면역 상태, 수술 이유 등에 따라 달라진다.
열이나 오한 같은 감염 증상이 생기면 빠르게 진료를 받아야 하고, 미리 처방받은 응급용 항생제가 있다면 정해둔 지침을 따른다.
항생제를 먹고 집에서 경과만 보라는 의미는 아니다.
중증 감염 위험은 수술 직후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오래 남을 수 있다.

담낭과 한쪽 콩팥, 남은 몸이 적응하는 방법

담낭은 담즙을 만드는 장기가 아니다.
담즙은 간에서 만들고, 담낭은 이를 모아두고 농축했다가 식사에 맞춰 내보낸다.
담낭을 제거해도 간은 계속 담즙을 만들며, 담즙은 담관을 통해 소장으로 흐른다.
담낭이 없어도 소화가 가능한 이유다.
대부분은 큰 소화 문제 없이 지내지만 일부에서는 묽은 변이나 설사가 생긴다.
담즙산이 대장으로 더 많이 들어가는 것이 한 가지 설명이며, 증상이 오래가면 원인을 평가하고 치료할 수 있다.
수술 뒤 모두가 약을 먹거나 특별한 식단을 평생 유지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한쪽 콩팥은 남은 콩팥이 일을 더 맡는 경우다.
새 콩팥이 생기는 대신 남은 콩팥이 커지고 여과량을 늘린다.
그래도 전체 기능이 언제나 수술 전 수준으로 돌아오는 것은 아니어서 혈압과 신장 기능, 소변 알부민을 확인하는 관리가 필요하다.
이 원리는 앞서 쓴 콩팥은 왜 하나만 있어도 살 수 있을까?: 신장 예비력과 보상성 비대에서 자세히 다뤘다.
처음부터 콩팥이 하나였던 사람, 건강한 상태에서 기증한 사람, 질환으로 한쪽을 잃은 사람의 상황도 같지 않다.

더 큰 대가를 치르고도 사는 경우: 췌장·위·생식기관 등

난소와 고환, 전립선, 자궁도 제거한 뒤 살 수 있고, 위나 췌장 전체를 절제한 사람도 있다.
다만 이쯤부터는 ‘없어도 된다’는 표현이 더 조심스러워진다.
몸이 스스로 적응하는 경우뿐 아니라, 잃은 기능을 평생 치료로 보충해야 하는 경우까지 들어오기 때문이다.
췌장은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과 음식을 소화하는 효소를 만든다.
전체를 제거하면 일반적으로 평생 인슐린을 투여하고, 식사 때마다 췌장 소화효소제를 복용해야 한다.
혈당과 영양 상태도 계속 관리해야 한다.
일부 만성 췌장염 환자에게 시행하는 췌도 자가이식처럼 인슐린 필요량을 줄이거나 투여를 중단할 수 있게 하는 예외는 있다.

다른 장기들도 한쪽이나 일부를 제거하는지, 전체를 제거하는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장기·구조제거한 뒤 달라지는 점
난소한쪽이 정상적으로 남아 있으면 호르몬 분비와 배란이 이어질 수 있다.
양쪽을 폐경 전에 제거하면 수술적 폐경이 생기며, 나이와 질환에 따라 호르몬 치료를 검토한다.
고환한쪽이 정상적으로 남아 있으면 호르몬과 정자 생산을 유지할 수 있다.
양쪽을 제거하면 정자 생산이 없어지고 테스토스테론이 크게 감소한다. 호르몬 보충 여부는 수술 이유에 따라 다르다.
전립선전체를 제거해도 생존할 수 있지만,
정액 배출과 생식 기능이 달라지고 요실금이나 발기 기능 저하가 생길 수 있다.
자궁·난관제거한 뒤에도 생존할 수 있지만 생식 기능은 달라진다.
자궁이 없으면 임신을 유지할 수 없으며, 난소가 남아 있다면 자궁절제술만으로 곧바로 폐경이 되는 것은 아니다.
위전체를 제거한 뒤 식도와 소장을 연결해 먹을 수 있다.
식사를 조금씩 나누고, 체중과 영양 상태를 살피며 비타민 B12 등을 보충해야 한다.
대장·직장전체를 제거한 뒤에도 살 수 있다.
수술 범위와 재건 방법에 따라 소장으로 배변 주머니를 만들거나 장루를 사용하며, 배변과 수분 관리가 달라진다.
방광제거하면 소변을 저장하거나 배출할 새로운 길이 필요하다.
장의 일부로 통로나 저장 공간을 만드는 요로전환술 등을 시행한다.
갑상선전체를 제거하면 갑상선호르몬제를 평생 복용해야 한다.
부신한쪽이 정상적으로 남아 있으면 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양쪽을 제거하면 생명 유지에 필요한 부신피질호르몬을 평생 보충해야 한다.
부갑상선기능하는 조직이 모두 없어지면 저칼슘혈증이 생길 수 있어
칼슘과 활성형 비타민 D 등을 지속적으로 보충·관리해야 한다.
한쪽 폐남은 폐의 기능이 충분하면 한쪽 폐로도 살 수 있다.
수술 전 심폐 기능을 평가해야 하며, 운동 능력과 호흡의 여유가 달라질 수 있다.

생식기관 제거 뒤에는 생존 여부와 별개로 호르몬과 생식·성기능을 살펴야 한다.
특히 전립선암 치료를 위해 양쪽 고환을 제거한 경우에는 남성호르몬을 낮추는 것이 치료 목적이므로 테스토스테론을 일률적으로 보충하지 않는다.
자궁과 난소도 서로 다른 장기여서, 자궁을 제거했다는 말만으로 난소까지 없어졌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범위를 더 넓히면 뇌하수체 기능을 잃은 뒤 여러 호르몬을 보충하며 지내는 경우, 소장의 상당 부분을 잃은 뒤 정맥영양 같은 지원을 받는 경우도 있다.
다만 소장은 얼마나 남았는지와 어느 부위가 남았는지에 따라 영양 흡수 능력이 크게 달라진다.
간 일부를 절제한 뒤 남은 간이 커지는 경우 역시 간 전체가 없어도 살 수 있다는 뜻과는 다르다.
재생의 원리와 한계는 간은 왜 “재생되는 장기”라고 불릴까?: 간 재생의 원리와 한계에서 다뤘다.
부분 절제와 전체 절제, 약물 보충과 장기 이식까지 어디에 포함할지 정하지 않으면 ‘없어도 사는 장기’의 목록은 계속 달라진다.

편도를 떼어내면 면역력이 떨어질까?

편도와 아데노이드도 면역조직이다.
그렇다고 제거하면 몸 전체의 면역 기능이 곧바로 무너지는 것은 아니다.
이후 면역 지표를 살핀 연구들을 정리한 종설에서는 대체로 뚜렷한 세포성·체액성 면역 저하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한다.
한편 덴마크의 약 119만 명 규모 등록 연구에서는 어린 시절 편도·아데노이드 수술과 이후 일부 호흡기·알레르기·감염성 질환 사이에 연관이 관찰됐다.
면역검사 수치와 오랜 기간의 질병 발생은 서로 다른 결과를 보는 셈이다.

등록 연구에서는 수술한 아이들이 원래부터 어떤 질환에 더 취약했는지를 완전히 분리하기 어렵다.
관찰된 차이를 모두 수술 탓으로 돌릴 수는 없다.
이런 결과를 ‘편도는 필요 없으니 떼어내도 된다’거나 ‘떼어내면 면역력이 나빠지니 무조건 보존해야 한다’는 결론으로 옮기면, 수술을 결정할 때 실제로 따져야 할 증상과 적응증이 가려진다.

흔적기관은 ‘아무 기능도 없는 기관’이라는 뜻이 아니다

흔적기관이라는 말은 현재 기능의 유무만으로 정하지 않는다.
진화 과정에서 조상에게 있던 기능이 줄었거나 사라진 구조를 가리키며, 남아 있는 부분이 다른 역할을 할 수도 있다.
어떤 구조가 없어도 산다는 것만으로 흔적기관이 되는 것도 아니다.
비장과 담낭에 기능이 있다는 사실은 분명하며, 제거 후 생존이 가능하다는 이유로 진화의 잔재라고 부르지는 않는다.

꼬리뼈가 이 차이를 보여준다.
꼬리의 흔적으로 설명되지만 골반 바닥의 근육과 인대 등이 붙고, 앉을 때 몸을 지지하는 데도 관여한다.
기능이 남아 있다는 사실이 진화적 흔적이라는 설명과 모순되지는 않는다.
사랑니도 씹는 기능을 하는 치아이고, 기능과 맹출 상태는 사람마다 다르다.
2015년 체계적 문헌고찰은 92개 연구의 63,314명을 종합해, 사랑니가 하나 이상 선천적으로 생기지 않는 비율을 약 22.6%로 추정했다.
이는 발치했거나 아직 잇몸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는 뜻이 아니라, 치아 자체가 만들어지지 않은 경우다.

손바닥긴근, 또는 장장근도 자주 언급된다.
태어날 때부터 이 근육이 없는 사람이 있고, 그 비율은 인구 집단마다 상당히 다르다.
Sebastin 등의 2005년 연구에서는 유무에 따른 악력과 집는 힘의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반면 튀르키예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Cetin 등의 2013년 연구에서는 악력 차이는 없었지만 넷째·다섯째 손가락의 집는 힘이 약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어떤 힘을 누구에게서 측정했는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흥미롭게도 이 근육의 힘줄은 다른 힘줄을 재건하는 수술의 이식 재료로 쓰인다.

그래서 없어도 되는 장기는 몇 개일까?

‘몸의 일부를 제거한 뒤에도 생존할 수 있는가’로 세면 목록은 길어진다.
충수와 비장, 담낭뿐 아니라 생식기관과 위·대장·방광, 갑상선과 췌장까지 포함된다.
한쪽 콩팥이나 한쪽 폐처럼 남은 장기가 일을 더 맡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췌장이나 양쪽 부신처럼 평생 약물 보충이 필요한 장기를, 제거 후 대부분 특별한 관리 없이 지내는 충수와 같은 의미로 묶기는 어렵다.
‘없어도 산다’는 말에는 몸의 적응뿐 아니라 수술로 바꾼 통로와 평생 이어지는 치료까지 들어 있다.

글머리의 “어차피 없어도 되는 장기”라는 말은 충수를 제거한 뒤에도 대부분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설명으로는 쓸 수 있다.
하지만 충수가 아무 일도 하지 않는다고까지 말하면 근거보다 멀어진다.
그렇다고 기능을 더 알아봐야 한다는 이유로 아픈 충수를 무조건 보존해야 하는 것도 아니다.
오른쪽 아랫배의 통증이 계속되거나 심해지고 열·구토 등이 동반된다면 의료진의 평가를 받아야 한다.
충수의 가능한 이점을 논하는 일과, 지금 생긴 충수염을 치료하는 결정은 다른 문제다.

이 글은 해부학 자료와 종설, 관찰연구를 바탕으로 정리했다.
충수의 세균 피난처 역할이 사람에게 주는 이익의 크기는 더 연구할 부분이 있고, 비장 감염 자료는 3,274명이 포함된 단일 지역 등록 연구다.
편도 수술 뒤 질환과의 연관도 인과관계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사랑니 결손 비율은 92개 연구를 합친 추정치이며, 손바닥긴근의 기능에 관한 결과도 대상과 측정 방법에 따라 다르다.
각 장기를 제거한 뒤의 생활 역시 수술 범위와 원래 질환, 남은 장기의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장기를 제거할지는 이런 일반적인 설명보다 현재 질환의 위험과 수술의 이익을 놓고 담당 의료진과 판단해야 한다.

이 글은 2026년 10월 25일에 확인한 자료를 기준으로 작성했다.

참고 자료: 클리블랜드 클리닉 — 충수의 구조와 기능 · Smith — 충수의 기능과 진화 종설(2023) · Sanders 등 — 충수와 장 질환(C. difficile 감염, 장내 세균 가설 포함)에 관한 종설(2013) · 호주 빅토리아 비장 등록 자료 — 중증 감염 후향적 코호트 연구 · 미국혈액학회 교육 종설 — 비장이 없거나 기능이 떨어진 사람의 감염 예방(2020) · NIDDK — 담석 치료와 담낭절제술 · Mayo Clinic — 담낭 제거 뒤 설사 · NIDDK — 콩팥이 하나이거나 하나만 기능하는 경우 · Mayo Clinic — 췌장절제술 · 미네소타대학교 — 췌장 전절제 및 췌도 자가이식 후 관리 · NHS — 자궁절제술 · 미국암학회 — 전립선암 수술 · NCI — 전립선암 치료와 고환절제술 · NCI — 위 전절제 후 식사와 영양 관리 · NIDDK — 장루 수술의 종류 · NIDDK — 요로전환술 · UCLH — 갑상선 수술 · UCLH — 부신 수술 · NIDDK — 부갑상선 수술과 저칼슘혈증 관리 · Byars 등 — 어린 시절 편도·아데노이드 제거와 이후 질환의 연관(2018) · 편도·아데노이드 제거가 면역에 미치는 영향 종설(2024) · 클리블랜드 클리닉 — 꼬리뼈의 기능 · Carter·Worthington — 사랑니 선천적 결손 메타분석(2015) · Sebastin 등 — 손바닥긴근 유무와 악력·집는 힘(2005) · Cetin 등 — 튀르키예 어린이의 손바닥긴근 유무와 손의 힘(2013)

의학 정보 안내
이 글은 건강 및 의학 관련 내용을 이해하기 위한 일반적인 정보이며, 개인의 상태에 대한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관련 증상이 있거나 건강에 대한 우려가 있다면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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