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ind & Pull
직접 고른 원두를 갈아 한 잔으로 내리기까지의 기록입니다. 그라인더에서 피어오른 향, 커피머신을 지나 컵에 담긴 에스프레소와 아메리카노, 그리고 첫 모금에 남은 산미와 단맛, 바디감과 여운을 천천히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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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rrows Coffee H.O.M.E.S. Blend 리뷰: 혀부터 머릿속까지 덮어버리는 짙은 쓴맛
최근 마셨던 원두들을 돌아보면 라이트 로스트나 미디엄 로스트가 많았다.과일 같은 산미를 찾기도 했고, 초콜릿이나 캐러멜처럼 부드러운 단맛을 따라가기도 했다. 그러다 Sparrows Coffee의 H.O.M.E.S. Blend를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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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htglass Crown Point 리뷰: 라떼에서 더 부드러워지는 에스프레소
커피를 기억하는 방법은 참 제각각이다. 어떤 커피는 처음 맡았던 향이 기억나고, 어떤 커피는 유난히 강했던 산미가 생각난다.어떤 원두는 어디에서 마셨는지, 그날 날씨가 어땠는지까지 묘하게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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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atch Coffee Old World Venezia Blend 리뷰: 다크 초콜릿과 베네치아의 쌉쌀한 낭만
어떤 커피는 첫 모금의 화사한 산미로 기억되고, 어떤 커피는 잔을 내려놓은 뒤에도 입안에 남아 있는 묵직한 여운으로 기억된다. Klatch Coffee의 Old World Venezia Blend는 후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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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A Coffee Carmela’s 리뷰: 아침부터 저녁까지 표정이 달라지는 블렌드
하루에 같은 원두를 여러 번 내려 마시는 날이 있다. 아침에는 잠을 깨기 위해 한 잔을 내리고, 점심을 먹고 나서는 흐려진 집중력을 다시 잡으려고 커피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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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s Coffee Flatlander 리뷰: 부드러운 초콜릿과 만다린이 남긴 여운
새로운 로스터를 발견하는 재미도 있지만, 이미 한 번 좋은 인상을 받았던 로스터의 다른 블렌드를 마셔보는 즐거움도 있다. PT’s Coffee는 예전에 Whole Foods에서 처음 접했던 로스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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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ENS Central Park 리뷰: 달지 않은데 달콤한, 밀크초콜릿 같은 한 잔
이 커피를 처음 마시고 가장 먼저 떠오른 느낌은 조금 이상했다. “Got sweet flavor without sweetness.”달콤한 맛은 나는데, 실제로 달지는 않다. 말로 풀어놓고 보면 앞뒤가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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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ie’s Coffee House Blend 리뷰: 가볍지만 진하게 남는 단맛
처음부터 마음에 들 거라고 기대한 커피는 아니었다. 사실 지난 시즌의 Augie’s House Blend는 내 취향과는 조금 거리가 있었다.나쁘다는 느낌보다는, 그냥 손이 자주 가지 않는 커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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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elator Petunias House Blend 리뷰: 코코아와 체리 사이의 편안한 균형
봉지를 여는 순간 부드러운 향이 먼저 코끝을 감쌌다.진하게 치고 올라오는 향이라기보다는, 은근하게 퍼지면서 기분 좋게 머무는 타입의 향이었다. 첫인상은 원두백에 쓰여진 그대로 코코아와 체리.부드럽고 따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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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커피에서 에스프레소까지
커피는 이상하게 단순하면서도 복잡하다. 커피라고는 레쓰비 캔커피밖에 몰랐던 대학 시절.처음에는 그냥 시험 기간에 밤샘 공부를 하기 위해 커피를 마셨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딱히 커피를 마신다고…








